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이 91% 증가하기도 했지만 LG그룹의 영업이익이 666% 증가하며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수준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0대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39%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LG (84,700원 ▲100 +0.12%)그룹의 영업이익이 2조4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666.1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그룹과는 불과 1200억원 차이다.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은 2조5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91% 증가했다. 매출액은 26조5500억원, 순이익은 2조5900억원으로 각각 19.19%, 29.62% 증가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한화 (29,650원 ▲250 +0.85%) 그룹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73.55%(1조1933억원) 증가했고, 현대중공업과 한화는 각각 57.45%(7748억원), 87.90%(996억원)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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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K (207,000원 ▼12,000 -5.5%)(-9.98%), 롯데(-7.38%), GS (44,800원 ▲400 +0.90%)(-31.72%), 금호아시아나(-17.46%), 한진 (19,450원 ▲50 +0.26%)(-17.01%) 그룹의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순이익은 LG, 삼성,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그룹은 증가하고, 한진, 금호아시아나, SK 그룹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