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0일(13:4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우리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총 4000억원 안팎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과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Hybrid) 채권이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인 신종자본증권을 말한다. 국내에는 지난 2003년 4월 도입돼 2006년 하반기 기업은행이 첫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또 7년만기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규모는 하이브리드채권의 매출 상황에 따라 늘거나 줄 수 있다.
이번 하이브리드채권과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0.4%포인트 가량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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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와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것은 보완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조달한 자금의 사용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