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권 경쟁에 金心은 없다"](https://thumb.mt.co.kr/06/2008/05/2008052009174930068_1.jpg/dims/optimize/)
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전당대회(전대)를 앞두고 제가 들어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플러스가 될 지 마이너스가 될 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어쨌든 전대를 전후로 입당될 것으로 본다"며 "당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민주당 당권 경쟁 관련, 김 전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선 "이번 대표 경선에서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후보일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50분간 면담했다"며 "김 전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설명하자 이 대통령이 다섯번이나 '저(의 생각)와 똑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의 불필요한 발언으로 북한과 긴장관계에 있지만 이 대통령이 큰 결단을 해서 잘 풀려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