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목전 국내주식형 일부 환매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05.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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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해외주식형 자금 유입 둔화

코스피지수가 1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이익실현 환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20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364억원(설정액 2415억원)이 증발하며 하루만에 다시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며 1888.88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가격 부담으로 자금 유입도 둔화됐다.

1900 목전 국내주식형 일부 환매


개별 펀드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의 설정액이 246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1'은 202억원 줄었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2[CLASS-A]'는 각각 97억원, 9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98억원(설정액 147억원)의 자금 유입세를 보이며 13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188억원)과 EMEA(100억원), 브릭스(72억원) 펀드 등 이머징지역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왔으나 섹터펀드(249억원)와 유럽펀드(155억원)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설정액 기준으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A'는 119억원,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형 1CLASS-C 2'는 84억원 증가했고, '피델리티EMEA종류형주식-자(A)'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는 각각 32억원, 31억원 늘었다.



반면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어드밴티지주식'은 178억원 줄었고, '신한BNP봉쥬르동유럽플러스주식자_HClassA1'(69억원),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52억원), '우리CSEasternEurope주식ClassA 1'(47억원)도 설정액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로 6332억원, 채권형펀드로 601억원이 들어왔으며 혼합형펀드도 1245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하루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1900 목전 국내주식형 일부 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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