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항공, 코스닥기업 인수·합병 추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5.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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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항공사인 코스타항공은 19일 경영자금 확보를 위해 코스닥 상장기업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형 코스타항공 부사장은 "항공기 추가 도입이나 항공노선 등의 확장을 위해서 막대한 경영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타항공은 부정기운송사업 등록을 마치는 대로 국내 코스닥 상장사 인수 및 합병을 추진키로 했으며 우회 상장을 위해 코스닥 대상기업을 찾기로 했다.



코스타항공은 지난 4월 620만 유로의 외자 유치를 위해 프랑스 BNP파리바 은행의 예비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국내 상장사와 인수 합병이 필수 선행 요건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달 말 국토해양부에 부정기운송 사업등록을 신청한 코스타항공은 빠르면 이번달 말 부정기운송사업 면허를 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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