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진 피해지역 구조대원 200여명 매몰

뉴시스 2008.05.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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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 사이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서 200명이 넘는 구조대원들이 이류(泥流, 진흙사태)에 매몰됐다고 중국 교통부가 19일 발표했다.

교통부는 그러나 이들이 매몰된 사고에 대한 자세한 정황은 밝히지 않았다. 또 매몰된 구조대원들 가운데 무사히 구출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지난 12일 쓰촨 대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쓰촨성에서는 이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여진도 수백 차례나 발생했으며 불안정해진 산악 지역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일도 무수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강과 저수지의 제방들이 붕괴될 것이란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 기상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쓰촨성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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