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운하 사업준비단 운영" 시인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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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다음주인 17일부터 25명 준비단 구성·운영

국토해양부가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임을 공식 시인했다.

국토부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지난 4월17일부터 국토부 공무원 25명을 운하사업 준비단(단장 정내삼)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준비단은 현재 민자사업 추진절차 및 운하사업에 따른 수자원 관리, 환경 및 문화재 영향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해 운하사업을 민자로 추진하되, 전문가 및 국민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경제성, 홍수 및 수질, 환경 등의 쟁점 사안에 대해서 국책연구기관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경제성, 홍수 및 수질 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결과가 도출되면, 전문가 및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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