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사망자 2만8881명
- 구조작업중 17일 또 규모 6.1 여진 발생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지역 주민 수만명 이상이 평생 '외상후 정신장애(트라우마)'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는 "전체 피해자의 60%는 1년이 지나야 회복될 것"이라며 "나머지인 40% 정도는 평생 외상후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앓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현재 중국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가 2만8881명에 이른 가운데 또다시 리히터 규모 6.1의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SUGS)은 쓰촨성 광안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곳의 지하 80㎞에서 규모 6.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규모 7.9의 지진이 처음 발생한 이후 계속된 여진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여진에 따른 사상자와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구조작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앞서 중국 국가지진국은 17일 오전 11시까지 리히터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모두 145차례 발생했으며 이중 규모 5 이상이 23차례였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