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쇠고기협정 빠른 이행 기대"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5.16 11:18
글자크기

(1보)

방한중인 칼로스 구티에레스 미국 상무장관은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체결한 쇠고기 협정이 빠르게 이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티에레스장관은 보도진에 사전에 배포된 자료를 통해 "이명박대통령은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매우 긍정적인 조치를 단행했다"며 "이 결정으로 인해 국제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관은 또 "우리는 이 협정이 완전하고 빠르게 이행되기를 기대한다"며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며 한국은 우리가 미국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쇠고기를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백만명의 재미 한국교포, 한국인 유학생 그리고 한국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쇠고기를 먹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