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하이-믹스예금' 주가 따라 금리 추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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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6일 주가에 따라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8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1000억원 한도로 이달 말까지 판매되는 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저축기간은 1년이다. 코스피 200지수 및 삼성전자 주가 조기상환형과 코스피200지수 상승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조기상환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 주가가 가입후 각각 3·6·9개월 시점에 가입당시보다 5%, 10%, 15% 상승한 경우 연17%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3차례 조기상환 가능시점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만기시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17%의 수익이 가능하다.



상승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23.75%의 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코스피200지수 상승형 가입자는 하이-믹스 복합예금 가입액 범위에서 연 7.0%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기상환형의 경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투자해 원금손실 위험없이 단기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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