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6일(11: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중국 정부가 물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긴축 강도가 세질지 주목된다.
이로 인해 4월 현재 소비자물가(CPI)가 8%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게 된다.
하지만 쓰촨지역의 중국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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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쓰촨성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2% 정도를 차지하나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그친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 쓰촨 지역에 연고를 둔 45개 상장 기업의 거래가 중지됐지만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은행간 콜금리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