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11일 국제선 첫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5.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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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부터 시작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이 오는 7월 11일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 11일 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에 비정기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제주항공은 같은 달 인천~기타규슈(北九州) , 인천~고치(高知) 노선도 전세편을 운영하며 이르면 올해 말 정기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제항공노선은 일반 항공사인 대한항공 (22,750원 ▲50 +0.22%)아시아나 (10,400원 ▼10 -0.10%)항공만 취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곳을 고르다 보니 제주-히로시마 노선에 첫 취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국제 노선에 B737-8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며 운임은 기존 대형 항공사의 80% 수준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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