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입주 보름 앞둔 은평뉴타운

송복규, 정진우 기자 2008.05.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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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2주가량 앞둔 은평뉴타운 1지구를 지난 14일 찾았다.



아파트 건물만 지어진 상태였고, 단지내 도로 및 각종 기반 시설은 마무리 공사중이었다.

4500가구 규모인 은평뉴타운 1지구는 하나의 도시처럼 보였지만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생활편의시설도 입주후에나 갖춰질 모양이었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공사중인 진관중학교가 당분간 유일한 교육시설이 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저층단지로 이뤄져 있고 북한산이 단지 뒤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환경이 쾌적해 보였다. 단지내에 실개천, 연못 등 각종 친환경 공간들이 들어서는 등 생활 환경은 뛰어났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 교통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한동안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하나밖에 없어 출·퇴근시 혼잡도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1지구 A공구의 경우 아직 기초공사가 진행중인 3지구와 닿아 있어 앞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 먼지 등의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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