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2주가량 앞둔 은평뉴타운 1지구를 지난 14일 찾았다.
4500가구 규모인 은평뉴타운 1지구는 하나의 도시처럼 보였지만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생활편의시설도 입주후에나 갖춰질 모양이었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공사중인 진관중학교가 당분간 유일한 교육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 교통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은 한동안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하나밖에 없어 출·퇴근시 혼잡도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1지구 A공구의 경우 아직 기초공사가 진행중인 3지구와 닿아 있어 앞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 먼지 등의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