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25명·토공 20명 사장응모(상보)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5.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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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토공 공석 사실무근"..토공 이종상 전 서울시 본부장 응모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사장 공모접수가 15일 마감된 가운데 이들 기관의 사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주택공사 사장 공모에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이동성 전 주택산업연구원장 등 25명이 신청서를 냈다. 최재덕 전 차관은 SH공사 최령 사장과 함께 유력한 주공 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최 사장은 이날 사장 공모에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H공사 관계자는 "최 사장은 당초부터 주공 사장에 응모할 의사가 없었다"면서 "강하게 부정하면 오히려 긍정하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의사 표현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공사 사장 공모에는 이종상 전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서훈 전 한나라당 의원등 20명이 응모했다.

국토해양부는 토공 사장을 공석으로 남겨 두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사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공, 토공 사장을 공모했는데 이를 심사하지도 않고 공석으로 남겨두겠다는 것은 공모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예정대로 각 기관의 사장을 임명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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