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도요금 인상 '자제'

박광석 코레일 부사장 언급

박광석 코레일(KORAIL) 부사장은 15일 "국민 경제사정을 고려해 올해는 가급적 철도요금을 올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날 경기 과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현 상황에서 요금을 올리지 않는 게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이철 사장의 퇴임으로 현재 사장 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그는 최근 콩고철도 개발사업과 관련, "내부 검토를 했지만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중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