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中 대지진 복구에 15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5.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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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7,000원 ▼12,000 -5.5%)그룹이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 1000만 위안(한화 15억여원)을 지원한다.

SK그룹은 15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홍십자총회(중국 적십자)에 스촨(四川)성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1000만 위안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지진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지진 피해 복구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SK차이나 등 중국에 진출한 SK그룹 임직원들은 스촨성 대지진 복구에 직접 동참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거둔 20만 위안(한화 3000여만원)을 홍십자총회측에 전달키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금 외에도 스촨성 지진 피해 복구가 빠른 시일 내에 끝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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