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 펀드를 13일부터 판매 재개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판매사에 공문으로 알리고 신규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미차솔1호)은 2006년 3월 설정된 이후 타 중국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거둬 미래에셋의 대표 중국펀드로 자리매김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시중 자금이 몰려 작년 11월 순자산이 6조원 가까이 불어나기도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기존에 1호 펀드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운용 효율을 위해 신규가입을 막았으나 최근 순자산 규모가 고점 대비 크게 줄었다"며 "중국으로의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글로벌 시장이 안정되고 있어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