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2,310원 ▲60 +2.67%)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억6000만원과 3억9000만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
크리스탈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가 결실을 맺게 됐다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과감하게 신약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며 "그 결과 발견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 1분기 매출이 발생하고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다른 신약개발 과제들도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도록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현재 크리스탈은 저산소증 치료신약 연구 이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분자표적 항암제 및 항생제 내성균주에 효과적인 신개념 항생제의 전임상도 유럽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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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는 전세계 16조원이 넘는 시장이 타깃"이라며 "이외에 2개의 신약개발후보가 마지막 내부평가중에 있어 곧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