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임 사장에 지대섭 삼성電 부사장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5.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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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임 사장에 지대섭 삼성電 부사장


삼성화재 (368,500원 ▼3,500 -0.94%)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지대섭 삼성전자 부사장(55·사진)을 내정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지대섭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6월 5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지 사장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 사장 내정자는 5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79년에 제일모직에 입사,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삼성화재의 기획관리담당임원을 역임했다. 지난 98년부터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로 자리를 옮겨 지원팀장 상무,경영지원실장 전무를 거쳐 현재는 경영지원팀장 부사장을 맡고 있다.

지 사장 내정자는 과거에 삼성화재 기획관리담당을 맡은 경력이 있는데다 삼성전자에서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 전략 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삼성화재측은 설명했다.



그는 보험금융부문 기획관리와 재무기획 업무에 정통한 보험금융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업무추진 방식이 세밀하고 합리적이며, 추진력이 강하고 스케일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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