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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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의 중앙아시아 4개국 순방에 참가하고 있는 전경련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 총리와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순방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단장), 허동수 GS (48,300원 ▲600 +1.26%)칼텍스 회장 등을 비롯해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현대시멘트 (14,680원 ▼30 -0.20%), LG상사 (31,350원 ▼250 -0.79%), SK에너지 (112,500원 ▼2,000 -1.75%), 두산중공업 (19,540원 ▲90 +0.46%), GS건설 (15,050원 ▼20 -0.13%), 포스코 건설, 대우인터내셔널, 국민은행 (0원 %) 등 국내 주요 기업의 CEO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의 자원 및 에너지 개발분야에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카자흐 정부와 재계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기업인들도 석유 및 가스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 카자흐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 및 도로건설 사업에 진출을 희망했고 국민은행의 카자흐 시중은행 인수 경우와 같은 카자흐스탄 금융서비스 산업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 측은 자국의 외국인 투자를 환경과 새로운 정책과 주요 국책 자원개발 및 건설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투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카자흐 에너지광물자원부 차관, 교통통신부 차관 등이 연사로 참가해 카자흐스탄의 각종 인프라 개발계획과 에너지 분야 등의 투자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하기를 원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기업인들도 한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거래를 원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카자흐 진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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