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오는 16일 덕수궁 내 중화문 앞마당에서 앙드레 김과 함께 지인 벽지 패턴을 활용한 '아트 컬쳐 인 궁(Art Culture in 宮)'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상 제작에 활용된 지인 벽지의 패턴은 '제우스 모노블랙<사진>', '프린세스 유로 베이지', '에버 그린 화이트' 등으로 고급스럽고 격조 있는 공간을 꾸미는데 사용되는 인기 제품들이라는게 LG측의 설명이다.
↑왼쪽은 지인의 아트벽지인 '제우스 모노블랙'이 시공돼있다. 오른쪽은 앙드레 김이 '제우스 모노블랙'을 활용해 만든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인 한명호 부사장은 "최근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과 인테리어의 지향점이 같아지고 있다"며 "지인 벽지는 김환기 화백 등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을 벽지에 접목시키는 등 활발한 아트 마케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분야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주거공간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테리어 자재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정식 패션쇼에 앞서 덕수궁 돌담길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니 패션쇼를 열어 신제품 벽지 패턴을 활용한 앙드레 김의 의상을 미리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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