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美경제 부활신호 아냐"

더벨 이윤정 기자 2008.05.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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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코멘트]연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져

이 기사는 05월14일(11:0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안 스탄나드, BNP파리바 통화전략가
"미국 소매판매 실적 발표로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엔화에 대한 강세 압력이 높았다. 하지만 아직 미국 주택 시장의 안정세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는 없다. 그러므로 (달러 가치 반등) 이것이 미국 경제나 미국 달러화 가치의 지속적인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존 리딩, 베어스턴스 수석 US 이코노미스트
"수입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미국의 4월 소매 판매 실적이 예상밖 호조세를 보이면서 다음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카밀라 수톤, 스코티아 캐피털 통화전략가
"미국 수입 가격과 소패 판매, 기업재고 지표 등과 이번주 발표 예정인 유로지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준 위원들의 연설 외에도 시장 참여자들의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신호들을 더 많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유럽 뿐 아니라 미국의 주요 관심 대상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폴 랍슨, RBS파이낸셜 마켓 통화전략가
"시장참여자들이 영국 주택 시장 관련 지표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시기가 문제이다. 경제활동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중앙은행은 알고 있다. 영란은행은 지금 바로 금리를 인하할 수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호세 마누엘 곤잘레스 파라모, 유럽중앙은행 이사
"주식시장에서 은행들의 회복세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 등 특히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머니마켓에서의 문제들은 계속 지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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