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진 사망자, 최대 10만명 달할듯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5.14 08:20
글자크기

총 사상자 10만명 달할 듯

중국 쓰촨성 강진 사망자수가 1만3000명까지 불어났다.

신화, 로이터, 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쓰촨성 원촨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1만30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2만6000명이 다쳤다.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만9000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고 진앙지 원촨현의 주민 6만여 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등 5만명이 급파됐지만 도로 곳곳이 무너져내린 바위 등으로 가로막혀 있어 피해지역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