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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주식·채권등 팔아 170억불 조달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5.14 07:07
-블룸버그
세계 최대 규모 보험사인 AIG그룹은 주식과 채권 등을 매각, 1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G는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119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및 전환사채를 매각했으며 향후 15억 달러 규모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또 이날 50억 달러의 채권 매각을 진행중이다.
AIG는 "1분기 주택경기 침체로 781억 규모의 손실을 기록, 회사가 안정되기에는 현재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AIG는 6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전날 마감가보다 1% 낮은 주당 38달러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해말 마틴 설리반 AIG 최고경영자(CEO)는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할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은 감당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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