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총재는 13일(현지시간) 최근 세차례에 걸친 연준의 금리인하에 연속 반대한 것은 경제가 회복기로 다시 접어들때에 높은 인플레율이 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피셔총재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날때쯤이면 우리가 원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인플레율을 겪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요인으로 인한 물가상승압박이 많으며 미국경기가 침체된다해도 유가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약달러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정부가 통화가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1분기 미국의 노동비용이 0.25%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경기침체로 인해 노동및 생산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며 임금 둔화를 인플레 완화전망의 주된 근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