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5%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0.2%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감세 정책이 집행되면 쇼핑몰과 레스토랑을 찾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은행들의 엄격해진 대출 조건과 고용과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4월 소매 판매의 예상 밖 선전이 오래갈 것으로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노동부는 이날 4월 수입 물가가 전월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조사치는 1.6% 였다. 유가를 제외하면 1.1% 올랐다. 한마디로 연이어 사상최고가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가 수입 물가를 예상밖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다만 3월 수입물가상승률 2.9%(수청치)보다는 낮았다.
약달러도 수입 제품의 가격을 비싸게 하는 효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