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사원장은 "헌법에 정해진 임기를 지켜야할 책무도 있지만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국회가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에서 21세기 현안과제를 팀워크로 풀어나가기 위해 흔쾌히 대통령께 사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전 감사원장은 이어 "그동안 제 거취가 언론의 큰 관심사였다"며 "제가 임기연장을 위해 '영혼없는 공직자다', '코드감사를 한다'고 하는 보도도 있었는데 상당히 당황스럽고 어떻게 보면 억울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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