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화물시장은 우리 '텃밭'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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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가입자 10만대 돌파...브랜드 '파워-트럭' 내놓아

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KT파워텔이 13일 주요 화물콜센터를 지원하는 브랜드 '파워-트럭'을 내놓고, 화물시장 확대에 나선다.

TRS는 독립된 주파수 채널을 하나로 묶어 다자간 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동통신 주파수 사용방식으로 일명 무전기로 불린다.



파워-트럭은 특정상품의 브랜드가 아닌 파워텔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7개 대형 화물콜센터의 모(母) 브랜드로, KT파워텔과 콜센터들은 앞으로 알선, 배송업무 및 통신시스템 등 콜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 및 문제점을 함께 협의하고,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KT파워텔은 모든 차량에 파워-트럭이라는 스티커를 부착, 파워텔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일체감을 형성하고, 물류정보 교환을 통해 화물통신시스템 활성화 및 실시간 배차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KT파워텔의 화물가입자는 5월 현재 총 10만1000명으로 KT파워텔 전체 가입자의 29%를 차지한다.

김진관 KT파워텔 화물팀장은 "화물시장은 대한민국의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허브"라며 "화물 통신분야에서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해 원할한 물류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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