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도시공사는 광명뉴타운을 포함해 남양주 덕소, 시흥 은행, 고양 능곡지구 등 4곳의 경기도 뉴타운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뉴타운 사업권을 놓고 벌이는 이들 3개기관의 각축전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기 뉴타운 대상지구가 당초 11개지구에서 21개지구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촉진지구로 지정된 총 10곳 중 부천 소사, 부천 고강, 구리 수택ㆍ인창, 군포 금정, 고양 원당 등 5곳은 주공이 사업권을 따냈다. 토공이 확보한 사업권은 부천 원미와 남양주 도농 등 2곳이다.
◇경기도뉴타운사업이란?
기존 소규모 구역단위의 재건축, 재개발사업으로 난개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가 50만㎡이상의 구도심지를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 기반시설을 갖춰 재생시키는 광역 재개발 사업이다. 이같은 사업은 지자체를 대행해 개발관련 공기관이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