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대통령 취임후 첫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정치적 측면에서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중국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인하고 6자 회담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류,외연 확대도 추진된다. 이 대통령은 창조적 실용주의 외교에 걸맞게 에너지와 환경, 과학기술,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9일 중국 북경대학 연설을 통해 양국민간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이 한중 정상간 우의와 신뢰관계를 다지고 지난 92년 수교이래 급속히 발전되어온 양국간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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