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지진,中 복구관련 업종부각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5.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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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조용찬 중국팀장

한화증권은 중국 쓰촨 지진 피해 영향과 관련해 중국과 홍콩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시설 복구와 관련된 전력보수, 도로시설, 수도설비, 중장비와 기계설비 업종 등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 조용찬 중국팀장은 "지진 등으로 복구작업에 필요한 금융지원이 전개될 전망이고, 시설 복구와 관련된 전력보수, 도로시설, 기계설비 등의 시설복구 테마주부각이 주가 급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올초 폭설 때 보다는 단기적이고 국지적이지만, 교통시스템 붕괴로 공급부족 사태가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야기시킬 우려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진의 영향으로 보험, 전력, 통신, 교통운송, 관광업종은 실적 악화가 예상돼, 주가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쓰촨성은 중국 GDP의 3.9%, 제조업생산에 2.5%를 차지하고 중국최대의 제약원료, 비료,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중부지역의 거점지역으로 중요성을 갖고 있다.

상장기업 66개사의 주식거래가 중단된 상황으로 상하이거래소는 45개사, 선전거래소는 21개사에 대한 거래를 중지시켰다고 전했다. 쓰촨성과 충칭시의 대표 상장회사는 쓰촨루차오(600039), 밍싱전력(600101), 궈진증권(600109), 홍다(600331), 시창전력(600505), 통위(600438), 수정방(600779), 쓰찬창홍(600839), 둥팡전기(600875), 충칭루챠오(6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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