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이명근 기자 qwe123@
전국 1500여개 시민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2일 홈페이지(www.antimadcow.org)를 통해 이번주 촛불집회 일정을 공지했다.
대책회의는 "15일 정부의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 고시를 앞두고 이번주는 매일 촛불집회를 열 것"이라며 "이번 한주의 긴박함과 국민들의 참여의지를 고려할 때 매일 집회를 여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장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계광장이 상징성이 있지만 더 넓고 트인 장소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9일과 10일 저녁에도 청계광장에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