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정도 감소한 700억원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7%대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인탑스가 2분기에는 중국법인의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이 한꺼번에 인식됨에 따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2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매출액의 미인식에 따라 본사기준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연결 매출액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시장의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휴대폰 부품주의 저가 메리트가 충분히 작용할 것으로 보여 업종대표주인 인탑스에 대한 시장의 재조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