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촛불집회, 10일 전국 동시개최

조철희 기자 2008.05.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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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 ⓒ이명근 기자 qwe123@↑9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 ⓒ이명근 기자 qwe123@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10일 저녁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해 부산 서면과 대구백화점 광장, 대전역 광장, 인천 동암역 광장, 광주 금남로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반대 국민대책회의'는 10일 청계광장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자유발언대 등의 순서를 진행하는 촛불문화제를 준비했다.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14일에도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질 예정이며 15일에는 전국회의를 열고, 22일에는 국회 앞에서 국민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연예인들과 예술인들은 '문화예술인 행동의 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전날 1만5000여명이 모인데 이어 10일 청계광장에는 1만명(경찰추산)에서 3만명(주최측추산)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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