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5월3일~5월9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도시는 0.05%, 수도권은 0.03%올라 큰 변동은 없었다.
중구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5호선 충정로역 역세권으로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 서대문구 충정로3가 대림리시온은 소규모 단지로 전세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관악구 신림동 미성은 인근 재건축 단지 이주수요로 인해 매물이 귀한 편이다.
수도권은 오산(0.4%), 양평(0.37%), 동두천(0.35%), 여주(0.28%), 의정부(0.26%), 고양(0.17%), 군포(0.15%), 파주(0.15%), 남양주(0.1%) 등이 올랐다. 오산시 원동 삼환 79㎡가 750만원 상승했다. 동두천시는 의정부시와 양주군의 가격 상승으로 이동해 오는 수요가 늘면서 전세매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이천(-0.15%), 수원(-0.15%)과 안산(-0.11%), 성남(-0.09%) 등은 하락했다. 수원시는 매탄동 두산위브하늘채 입주를 앞두고 인근 노후단지들의 전세 하락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