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9일 전날에 비해 24.30포인트(1.31%) 하락한 1823.7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률은 지난달 14일 1.85% 하락 이후 한달만이다.
프로그램의 매도공세에 무릎을 꿇은 하루였다.
여기에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날대비 2% 이상 내려앉은 것도 투매심리를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6%)과 기계(0.75%), 운수장비(0.11%)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였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전날에 비해 1만3000원 오른 53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특히 5월 들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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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13,140원 ▲90 +0.69%)과 동일산업 (41,400원 0.00%) 등도 2% 이상 올랐다.
기계업종에서는 현대엘리베이 (42,350원 ▼1,100 -2.53%)터가 7% 가까이 급등했다.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도 500원 상승한 11만150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기전자는 2.46% 급락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만9000원 내린 70만9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지난 6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5% 이상 내려간 15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기 (133,000원 ▲2,300 +1.76%)도 5.06% 떨어진 5만2500원을 나타냈다.
금융주들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 (0원 %)은 2.10% 하락한 6만5200원이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대구은행 (0원 %)은 4.8% 떨어진 1만4850원에 장을 끝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해 278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511개였다. 보합은 78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