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0선 붕괴…PR·외인 돌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5.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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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수상승 주역인 프로그램과 외인 순매도 전환

코스피지수가 1830선 밑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4000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도도 3000계약에 근접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시41분 1828.27까지 하락하며 전날 장중 저점(1830.46)을 하회했다.



기관이 2778억원을 순매도하고 연기금도 31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매수기반이 사라졌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4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차익거래가 3181억원, 비차익거래가 769억원이다.
여기에 외국인까지 지수선물을 339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포스코 (379,500원 ▲4,500 +1.20%)현대중공업 (195,300원 ▼3,000 -1.51%)이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시총 상위 종목이 모조리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62,800원 ▼200 -0.32%)는 1.65% 하락중이며 국민은행 (0원 %), 신한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111,000원 ▲900 +0.82%)는 3.5%나 급락하고 있으며 현대차 (247,500원 ▼3,000 -1.20%)도 9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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