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합병완료 "바이오社로 전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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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577원 ▲27 +4.91%)는 8일 항체 전문 기업인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영인프런티어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과학기자재 전문기업에서 항체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영인프런티어는 항체사업 진출로 재무건전성이 개선, 올해는 회사가 흑자를 기록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합병 비율은 1.298대 1이며 합병후 각 회사의 대표는 영인프론티어의 각자대표로 기존에 맡고 있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종서 에이비프런티어 대표는 영인프런티어의 각자대표로 항체 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최영일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는 영인프런티어의 양대 핵심 사업인 첨단 과학 기자재 사업과 항체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고려한 체제"라며 "각 사업부의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대표는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영인프런티어의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 및 바이오기업으로 위상을 제고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달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회사채 등급이 기존 CCC에서 B-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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