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8일 "한전이 상금 500만원과 별도로 50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을 '빛한줄기 희망기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하원 한전 사회공헌팀장은 "상금을 좀 더 뜻 깊은 곳에 사용하자는 임직원들의 바람에 따라 포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고, 회사도 이 같은 좋은 뜻에 동참해 동일한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3년 전 이 기금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조돈중(50, 서울 노원구)씨가 지난 4월 '본인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매월 30만원씩을 기금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나눔의 선순환'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재단은 저소득 가구의 연체 전기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 문의는 아름다운재단(02-730-1235<내선 232>)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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