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4인 회담을 빨리 열어 한미 FTA를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지금 경제살리기를 바라고 있다"며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는 꼭 필요한 것이니 책임있는 정당다운 태도를 취해주길 부탁한다"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또 "민주당이 국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정당인데 지역구 이해관계에 얽매여 나라의 큰 그림을 못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나라의 큰 장래를 생각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