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에 출연, "(미국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방침은)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일단 위기를 모면하고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것이 우리 당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대통령께서 의지가 강하시다면 재협상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재협상 요구시 미국이 보복관세 등으로 무역 보복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무역은 관세 문제이고 쇠고기는 국민 건강의 문제이므로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역시 자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럽의 쇠고기 문제를 상당히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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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지난 7일 쇠고기 수입관련 농해수위 청문회 청문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