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신용위기, 최악국면 지났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5.08 08:03
글자크기
↑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AP통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AP통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사진)은 "신용 위기는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슨 장관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또다시 월가를 강타했던 혼란은 이제 어느 정도 진정됐다"며 "지금은 금융위기의 과정 중 시작보다는 끝에 가까운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 등 연료가격 급등에 대해선 "확실히 달갑지 않은 도전이자 역풍"이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연료가격 및 의료비용 증가, 고용시장 침체 등으로 미국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세금 환급 등 일련의 조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쯤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