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증시는 약세장"
- "국부펀드, 금융회사 안정화에 기여"
소로스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 세계 금융시스템이 입은 손실은 실물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간 지체가 있겠지만 그 효과는 이제 막 느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로스는 "국부펀드들이 미국 금융회사들이 안정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국부펀드들은 서브프라임 손실로 신음하던 씨티그룹, 메릴린치, UBS, 모간스탠리 등 금융회사의 지분을 사들였다.
모간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국부펀드 자산은 오는 2015년에는 4배 늘어난 12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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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로스는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시장 하락이 우려되자 170억 달러 규모의 퀀텀펀드 운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지난해 29억 달러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