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 확정

머니투데이 대전=김경훈 기자 2008.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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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 확정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11회 보령머드축제'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보령시는 7일 "이날 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에 체험, 기획, 연계, 야간 행사 등이 포함된 총 58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레이브 파티(rave party)'와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올나이트(global all night party)' 등 젊음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머드몹신, 칼라머드존, 머드판타지 폭포 등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한 2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고, 야간행사는 레이브파티, 오버나이트 페스티발 등 11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또 기획전시와 연계행사는 각각 8개와 16개 프로그램으로 통합 내실화 했으며, 올해부터는 전자팔지 시스템을 이용한 축제머니를 시범 운영하고, 홍보를 위해 축제 로고송과 축제 댄스 개발도 추진된다.



이용우 관광과장은 "완벽한 머드축제 준비를 위해 연초부터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광광부 대표축제 컨설팅단으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자문을 받아 왔다"며 "세계 4대 축제로 도약하는 머드축제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령머드축제 해외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러시아어, 불어, 스페인어, 포루투칼어 등 9개 언어로 제작된 포스터와 리플릿 1만여장을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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