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ABS발행해 골든오일CB 인수

더벨 김동희 기자 2008.05.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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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사모 ABS 1500억 발행

이 기사는 05월07일(14: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동양메이저 (799원 ▼3 -0.37%)골든오일 (3,065원 ▲5 +0.16%)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메이저 관계자는 7일 "골든오일과 관련 지난달 18일 1500억원 규모의 사모 A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초자산은 지난 4월1일 산은캐피탈을 통해 받은 1500억원의 대출금(브릿지론). 기초자산의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동양메이저 장내매출채권의 신탁수익을 담보로 제공했다. 만기는 6개월에서 3년(36개월)이며 12개의 트렌치로 구성됐다.
동양메이저,ABS발행해 골든오일CB 인수


발행구조는 동양메이저가 산은캐피탈로부터 대출을 받고 산은캐피탈은 해당 대출채권 등을 다물제5호유한회사(SPC)에 넘겨 유동화하는 구조다.



신용등급은 'BBB-'로 동양메이저의 신용등급(BB0) 보다 두 단계 높다. 장내매출채권을 우량기업으로 한정하는 것은 물론 산업은행이 1400억원의 크레딧라인을 제공했다.

주관사는 산업은행이 맡았으며 자산관리기관은 산은캐피탈이 맡았다. 법률자문과 자산실사 평가에는 법무법인 세화와 한영회계법인이 참여했다.

동양메이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골든오일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인수자금에 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원개발업체인 골든오일은 7일 동양메이저를 대상으로 14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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