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H1바이오와 합작법인 미정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5.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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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은 H1바이오 (0원 %)와의 줄기세포 관련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7일 밝혔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이사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고, H1바이오측에 추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며 합작법인 설립건은 추후 이사회에서 다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H1바이오(당시 유한NHS)는 지난 3월 줄기세포 연구를 하겠다며 합작사 설립을 발표한 지 3거래일 만에 최대주주인 이강희 이사 등이 보유 지분 415만주(5.16%)와 경영권을 중앙퍼시픽에 매각,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유한NHS측은 경영권 양도는 차바이오텍과 사전 교감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차바이오텍은 이를 부인했다.



이 때문에 차바이오텍측이 합작법인 설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H1바이오측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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