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는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이 예상 보다 더 빨리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년 전에도 유가 100달러 시대가 곧 온다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원유 시장은 골드만삭스의 예상 보다 훨씬 빨리 100달러 시대를 맞았다.
최근 주식·채권 시장의 수익률이 낮아 투기 세력이 상품에 베팅을 집중하고 있는 것 역시 200달러 유가시대를 앞당기기 충분한 요인이다.
마켓워치는 올해 원유나 금, 곡물 같은 상품 만큼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준 곳이 없으며 골드만삭스가 유가 200달러 시대를 예언한 것도 투자자들의 탐욕(greed)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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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는 현재 상품 시장에서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는 서 있지 말라"는 격언이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이 달리길 원한다면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장의 잠재 펀더멘털을 근거로, 골드만삭스의 유가 200달러 전망에 반론을 제시하는 사람 역시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