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촛불의 민심 들어주세요"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2008.05.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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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촛불을 든 초등학생들 부터 중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주부 등 3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히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쳤습니다.

청계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자유롭게 연단에 올라 '자유 발언'시간을 가지며 집회 분위기를 고조 시켰는데요, 격앙된 목소리로 쇠고기 수입 반대와 직설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부터 랩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 무명 랩퍼까지 약 3시간여동안 시민들은 '미국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쳤습니다.



청계광장의 문화제는 인터넷 커뮤니티 '미친소닷넷'(www.michincow.net)에서 주최한 것으로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에 참가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 6일 오후 청계광장에 모인 3천여명의 시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있다. ⓒ이명근 기자↑ 6일 오후 청계광장에 모인 3천여명의 시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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