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서 대표를 상대로 양정례(31) 당선자 공천 과정과 특별당비의 성격, 양 당선자 모친인 김순애(58)씨로부터 거액을 빌린 경위, 공천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서 대표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이한정(57.구속수감) 당선자를 이르면 9일께 기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 당선자의 지인들이 이 당선자 소개로 사들인 6억원의 당 채권이 지난달 중순께 소급 발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단계에서 이 당선자에게 '공천헌금'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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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창조한국당 측은 "당 채권은 후보 등록 직후인 3월28일 발행됐으며 이 당선자 지인들의 연락처 파악이 안 돼 4월 중순께 당 채권을 인도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검찰은 문국현 대표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