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이라크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과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 지표가 유가 상승세를 자극했다.
연일 강세를 보였던 미 달러화 가치가 반락한 것도 유가 강세에 영향을 줬다.
지난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6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8달러(3.4%) 급등한 116.32달러로 마감한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또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자 경기침체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 이에 원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유가 상승이 이어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만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지난달 5.1%에서 5.0%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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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가치도 이번주 들어 반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55분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05.21엔을 기록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0.33% 상승한 1.5474달러를 기록했다.